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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예비 황금세대' 94·95년생 주목

경륜 예비 황금세대로 꼽히는 1994년생과 1995년생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기와 24기 등 새내기가 주축인 94년과 95년생들은 수년 후 맹활약이 기대되는 예비 황금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의 전력만 놓고 보면 87·89·90년생들을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노력 여하에 따라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중 95년생들은 최근 1, 2년 사이 경륜에 데뷔한 선수들로 24기 박진영·김주한·이주현과 25기 이재림·김민수·윤진규·김병도·김태현·김호준 등이 포진하고 있다. 대부분이 중·고교 때부터 사이클을 함께 타온 선수들이다. 단톡방을 만들어 활동할 정도로 친분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륜 선수들 중 가장 어린 세대이기에 87년생들처럼 선의의 경쟁과 훈련정보 공유로 상호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각 팀에서 키우는 차세대 기대주들이라는 점에서도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94년생들도 조금씩 세를 확장하고 있다. 24기 오기호를 필두로 25기 유다훈, 24기 왕지현·이록희, 23기 조주현 등이 대표적이다. 향후 경륜에 데뷔할 수 있는 자원이 많은 세대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중 유성팀의 훈련부장을 맡고 있는 오기호와 전주팀의 훈련 스케줄을 담당하고 있는 유다훈이 기대주로 손꼽힌다. 임채빈의 등장으로 91년생이 주목받았지만, 황금세대를 구축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25기 임채빈은 데뷔 이후 파죽지세의 기세로 도장 깨기를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차근차근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89년생인(90년 1, 2월생 포함) 성낙송과 90년생인 정하늘 등도 주목받고 있다. 임채빈은 시즌 첫 경주부터 2013년 그랑프리 우승자인 박병하를 상대로 한 바퀴 완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91년생 선수들은 허리라인이 튼튼하지 못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황준하·김희준·김민배·황정연, 김민호 등이 임채빈의 동갑내기 친구들로 황금 라인을 형성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상황이다. 현재로써는 경륜의 첫 황금세대인 87년생들과 기량면에서 정면 승부가 가능한 세대는 1989년생들이다. 창원권의 간판인 성낙송과 추입이 일품인 윤민우, 동서울팀의 차세대 에이스 정해민, 전라권의 핵심 이으뜸, 미원팀의 희망 양승원까지 이들의 전력이 87년생에 못지않다는 평가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4.21 07:00
축구

부천FC, 홍익대 절친 고명석-이정찬 자유계약 영입

K리그 부천FC1995가 2017시즌을 대비한 대학 유망주 2명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2010년대 최고의 대학팀 중 하나로 꼽히는 홍익대학교 출신의 센터백 고명석(21)과 공격형 미드필더 이정찬(21) 두 절친이 그 주인공이다. 고명석은 188cm에 78kg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력과 안정된 경기운영, 그리고 커버 플레이가 우수한 중앙수비자원이다. 김건희, 황희찬, 백승호 등 차기 한국 축구를 이끌 황금세대로 평가받았던 2014년 AFC U-19 챔피언십 멤버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유망주다. 리그 최저실점팀 부천의 수비력을 한층 강화시켜줄 재목으로 그 활약이 주목된다.이정찬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함께 두뇌 플레이가 장점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골 결정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정찬은 홍익대 주장까지 맡으며 리더십도 갖췄다. 고명석과 함께 2014 U-19 대표 예비 명단에까지 올랐으며 올해에는 덴소컵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금년 시즌 2선 중앙 공격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던 부천으로서는 이정찬의 합류가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주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정갑석 부천FC 감독은 “고등학교와 대학을 함께 다닌 두 절친 선수의 합류로 부천의 척추라인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동계 훈련 동안 팀 훈련에 적응만 잘 한다면 리그에서 큰 활약을 해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최용재 기자 2016.12.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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